반응형 전체 글81 이격도 지표로 주가 과열·침체 구간 판단하는 법 (20일선·60일선 기준) 주가가 이동평균선 위로 쭉 뻗어 나가다가 어느 순간 '너무 많이 올랐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반대로 이동평균선 아래로 계속 밀리다가 '이 정도면 바닥 아닌가' 싶은 종목도 있다. 이런 감각을 숫자로 바꿔주는 지표가 이격도다.🟪 이격도가 보여주는 것: 주가와 이평선의 거리이격도(Disparity)는 주가와 이동평균선 사이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즉 괴리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증권사 기술적 지표 가이드에서도 공통적으로 이렇게 정의한다. 단순히 '주가가 이평선 위에 있다/아래에 있다'는 정보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를 수치로 보여준다는 점이 핵심이다.이평선 위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1% 위에 있는지 15% 위에 있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이격도는 그 거리를 백분율로 환산해.. 2026. 11. 1. DB하이텍 8인치 파운드리 가동률 98%, AI 데이터센터 수요는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나 DB하이텍을 검색하는 투자자 대부분은 이미 'AI 데이터센터 전력반도체 수혜주'라는 테마를 알고 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가동률 98%, 중국 매출 비중 65%, 영업이익률 상승 같은 숫자들이 매체마다 조금씩 다르게 보도되면서, 어디까지가 확인된 실적이고 어디부터가 증권사의 기대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이 글에서는 DB하이텍이 테마와 연결되는 구조적 이유를 먼저 짚고, 실제 공시된 숫자와 시장의 전망치를 나눠서 살펴본다.AI 데이터센터 확산이 왜 DB하이텍으로 연결되는가AI 서버와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GPU나 HBM 같은 첨단 반도체다. 하지만 서버 한 대가 돌아가려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변환하는 전력반도체(PMIC, BCD 공정 기반 소자)가 함께 필요하다. 전.. 2026. 10. 3. 시가총액이란? 주가와 헷갈리면 안 되는 이유와 올바른 해석법 증권 앱에서 종목을 검색하면 화면 상단에 '현재가'라는 숫자와 '시가총액'이라는 숫자가 나란히 떠 있다. 둘 다 돈과 관련된 숫자이다 보니, 주가가 높으면 시가총액도 당연히 클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실제로는 주가가 1만원도 안 되는 종목이 주가 수십만원짜리 종목보다 시가총액 순위에서 훨씬 앞서 있는 경우가 흔하다. 주가가 올랐는데 시가총액 순위는 그대로이거나, 주가는 비슷한데 시가총액 순위는 크게 차이 나는 경우도 있다.이 차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주가와 시가총액이 애초에 서로 다른 것을 측정하는 숫자이기 때문에 생긴다. 이번 글에서는 시가총액이 정확히 어떻게 계산되는지, 왜 주가 수준과 기업 규모가 비례하지 않는지, 그리고 시가총액 하나만으로 기업을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를 숫자와 함께 .. 2026. 10. 3. 두산에너빌리티 SMR 수주, 확정된 계약과 기대는 어디까지 구분해야 할까 두산에너빌리티 뉴스를 검색하면 '미국 3대 SMR 개발사와 전부 계약', '원자력 수주 655% 급증' 같은 제목이 쏟아진다. 그런데 정작 이 회사가 SMR을 직접 만들어 파는 회사인지, 부품만 대는 회사인지부터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수주 뉴스 역시 체결된 계약인지, 보도된 추진설인지, 혹은 증권사의 매출 전망치인지가 뒤섞여 있어 숫자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다.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사업 구조를 단계별로 분해해보면 이 혼란을 상당 부분 정리할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SMR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찍어내는' 회사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 가스터빈 세 가지 축을 사업 포트폴리오로 두고 있다. 이 중 SMR 사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SMR을 설계하거나 발전소를 직접 운영하는 사업자가 아니다... 2026. 10. 3. 볼린저 밴드 스퀴즈, 변동성 급증의 신호일까? 거짓 돌파 구분하는 법 차트를 켰는데 볼린저 밴드가 평소보다 눈에 띄게 좁아져 있는 경우가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종종 '곧 터진다'는 표현으로 이런 구간을 설명하지만, 실제로 그 좁은 밴드가 큰 변동성으로 이어지는지, 아니면 그대로 횡보가 이어지는지는 차트만 봐서는 바로 알기 어렵다.볼린저 밴드 스퀴즈는 변동성이 낮아지며 밴드 간격이 좁아지는 구간을 가리킨다. 트레이딩뷰 자료에 따르면 볼린저 밴드 이론에서 변동성은 밴드가 좁아지는 수축(컨트랙션)과 넓어지는 확장(익스팬션) 사이를 오가며, 스퀴즈는 낮은 변동성 구간 뒤에 변동성 서지가 발생해 가격이 상단 또는 하단 밴드를 뚫고 새로운 추세가 시작되는 2단계 패턴으로 설명된다. 다만 이 설명은 '변동성이 줄어든 뒤에는 다시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는 구조를 말하는 것이지, 특정 시.. 2026. 10. 3. MFI(자금흐름지수)로 과매수·과매도와 다이버전스 읽는 법 RSI가 과매수 구간까지 올라왔는데 정작 거래량은 눈에 띄게 줄어드는 차트를 본 적이 있다면, 가격만 보는 지표에는 뭔가 빠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가격은 힘을 잃어가는데 지표는 여전히 강세 신호를 보내는 상황, 혹은 반대로 가격은 신저점을 찍었는데 매도 압력이 예전만 못한 상황을 가격 하나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 이럴 때 참고할 수 있는 지표가 바로 MFI(Money Flow Index, 자금흐름지수)다.🟧 MFI가 확인하려는 것 - 가격에 거래량이라는 무게를 더하다MFI는 매수·매도 압력을 측정하기 위해 가격과 거래량을 함께 분석하는 오실레이터형 지표로, 0에서 100 사이의 값으로 표시된다. 흔히 'RSI에 거래량을 더한 지표', 혹은 '거래량을 감안한 RSI'로 설명되는데, RSI는 .. 2026. 9. 28.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