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2][로맨틱/슬픔]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추천]

 

"머리는 너를 잊어도, 심장은 너를 잊이 않았어",

"세상에 단 한 번뿐인 하루, 세상에 단 하나뿐인 사랑" 

오랜만에 인스타를 하다 관심히 가는 

책 포스팅을 보고 읽게 된 책이다.

인터 파크 출처

"한 호흡에 끝까지 읽었다.",

"전형적인 느낌이지만 아는 맛이 더 무서운 느낌",

"가슴 뭉클한 사랑 이야기"

등 많은 호평을 받았던 인기 있는 소설이다.

(영화로도 나왔다고 한다.)

실제로 읽다가 지하철에서 

쏟아지는 눈물을 참는다고 혼난 소설이다.

요즘 시대에 다시 한번 사랑의 위대함을

알게해준 소설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사랑을 하고 싶고,

사랑이 그리운 분들에게 추천하는 소설이다.

 

인터 파크 출처

"책 줄거리"

무미건조하고 평범한 인생을 살던 고등학교 2학년생 가이먀 도루,

괴롭힘당하는 친구를 돕기 위해 나섰다가 의도치 않은 일에 휘말린다.

“1반의 히노 마오리에게 고백하면 더 이상 괴롭히지 않을게.”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거짓 고백. 당연히 거절당할 줄 알았지만,

히노는 세 가지 조건을 내걸고 고백을 받아들인다.

 

“첫째, 학교 끝날 때까지 서로 말 걸지 말 것.

둘째, 연락은 되도록 짧게 할 것.

셋째, 날 정말로 좋아하지 말 것.”

​

그렇게 시작한 가짜 연애.

함께 보내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히노를 향한 마음은 점점 커져가고,

도루는 세 번째 조건을 깨고 고백을 하고 만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나는 병이 있어.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고 하는데,

밤에 자고 일어나면 잊어버려.

그날 있었던 일을 전부.”

 

날마다 기억을 잃는 히노와 매일 새로운 사랑을 쌓아가는 날들.

너무 아름다워 더욱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이다.

 

인터 파크 출처

"어떤 기억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하루 하루 기억이 리셋이 되는 히노,

그런 히노를 위해 도루는 매일 매일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고민한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더 좋아하게되는 도루,

"절차 기억"이라는 개념을 찾게 된다.

​

절치 기억은 배움으로서 생각하고 기억하는 것이 아닌

운동이나 음악, 미술 등 특정 작업을

반복하고 습득하는 무의식적인 기억이다.

도루는 히노가 그림을 그렸다는 것을 알고 계속 그림을 그리게 한다.

매일 도루의 얼굴을 그리는 히노,

실력도 조금 씩 좋아지면서 점점 자신감 가지게 되고,

점점 도루에게 빠지고 있는 자신을 알게 된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 영화 포스터

 

절차 기억과 그림을 통해 이후

벌어질 일에 대해 상상력을 더하게 하는 소설...

사랑이라는 것은 잊고 싶어도 잊혀지지 않는 

그런 감정과 마음이라는 것을 한번 더 

느끼게 해주는 소설인 것 같다. 

 

우리 기억은 잊었다고 생각하지만 

가슴 한 곳에서 오롯이 존재하는 그럼 감정이 

아닐까 생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