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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23] 배당주 투자 - 워런 버핏의 투자 성공 비결

Jack-go 2023. 8.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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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배당주 투자로 올해 57억달러(약 7조5천700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오랜동안 투자에 성공한 것에 딱히 다른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잘 아는 배당주 투자 덕분일 수 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배당주는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에세 정기적으로 환원하는 종목을 말하는데, 버핏이 투자하는 대다수의 기업은 배당금을 준다고 합니다. 우리 개미와는 다른 크기의 투자를 하는 버핏은 배당금 역시 무시할 수 없을 많큼 큰 금액을 받는다고 합니다.  

 

배당주 투자는 채권처럼 꾸준히 수익을 지급하면서 주가가 오르면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방식입니다. 실제로 작년 초 급격한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으로 주식이 하락할 때도 배당주만은 좋은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버핏의 투자 방식은 배당주와 자사주 매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경기 순환에서도 잘 견디면서 배당금을 늘릴 수 있는 투자처를 고르는 데 능력이 탁월 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증가했고, 현금 보유량도 늘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버핏은 주주들에게 "배당금 수익은 만족스럽지만, 화려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라고 했고, "배당금은 주가에 있어 중요한 이익을 가져다 준다."라고도 했습니다. 그만큼 변동성이 작고 우량주를 통한 안전한 투자가 되어야 합니다. 

 

 

배당이란 무엇인가?

 

상장 기업들이 벌어들인 이익을 처리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목적과 재무 상태에 따라 나뉩니다. 

 

  1. 사업 성장을 위한 재투자
  2. 주식 시장에서 자사주 매입
  3. 주주에서 배당금으로 지급

배당금의 지급 주기는 분기, 반기, 연간 등 실적 발표 주기와 일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것은 없고 어느 시점이든 지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배당에는 크게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1. 현금 배당 : 일반적으로 기업의 이익을 재원으로 삼아 지급되며 주당 액수로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현대차가 주당 1,500원의 배당을 발표할 경우  500주를 보유한 주주는 750,000원의 배당금을 받게 됩니다. 
  2. 주식 배당 : 주식의 형태로 배당을 받을 지 여부를 선택할 권한을 주주에게 부여할 수 있습니다. 주당 기준 혹은 백분율로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5%의 배당을 결의하면 주주는 보유 주식 20주당 1주의 주식을 배당 받게 됩니다. 

 

기업은 왜 주주들에게 배당을 지급하는가?

기업은 배당 지급을 통해 주주와 이익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지지해준 주주에게 높은 수익률로 감사를 표하고, 장기간 보유할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배당을 함으로써 향후 실적 증가와 경영진의 자신감과 기업의 견조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기업의 투자 매력을 끌어올리면서 주가 상승에 기여합니다. 

 

 

배당주는 해외주식이 좋을까? 국내주식이 좋을까?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3/2017121300090.html

국내 주식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매력적인 종목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누구나가 다 알고 있는 애플, 테슬라, Microsoft 등이 그 예입니다. 심지어 해외 주식은 투자 수익률 뿐만 아니라 환율 변동에 대한 부분을 통해 환 차익을 통한 수익도 같이 볼 수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됩니다. 그래서 매년 해외 주식 투자는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해외주식을 통한 소득은 과세 대상이 됩니다. 크게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증권거래세 3가지가 있는데, 거래세 부과는 미미한 편입니다. 주의해야 할 건 양도세입니다. 1년 간 해외주식으로 번 돈과 잃은 돈을 합쳐서 총 이익이 250만원을 넘으면 양도세를 부과 합니다. 초과분에 대해서 22%의 세율로 세금을 떼는 겁니다. 

 

배당세 역시 일반적으로 15%로 원천 징수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만 찾다가 더 높은 세율로 세금을 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종목명 끝에 LP라는 단어가 붙은 종목은 배당금에 대해 15%가 아닌 37%의 세율이 적용이 됩니다. LP는 "투자 파트너십"이라고 보기 때문에 법인에 과세하지 않고 투자자에게 직접 과세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주식들은 국내 주식들에 비해 높은 배당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꾸준히 많은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고배당주를 고를 때 세금을 항상 고려해서 수익률를 계산해야하는 점만 조심한다면 훌륭한 투자 시장이 될 수 있습니다. 

 

 

투자 방법은?

 

배당은 투자자가 주식으로 부터 얻는 "Total Return" 즉, 총투자수익률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입니다. 

투자한 종목의 수익률이 6%이고, 그 해에 4%의 배당을 지급한다면, 총투자수익률은 10%가 되게 되는 것입니다. 배당금으로 주식을 추가 매수할 경우, 장기 복리 효과가 작용하여, 보유 주식의 가치가 훨씬 더 오르게 됩니다.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는 배당락일 전일까지 주식을 사야 주어집니다. 상장기업들은 사업연도가 끝나면 결산을 하고 이익이 남으면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주는데, 사업연도가 끝나는 날 주식을 갖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2월 28일이 배당락일이면 27일까지 매수 버튼을 눌러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해당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라면 배당락일에 매도해도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3거래일 확인)

 

종목 선정 기준

1. 배당금이 높은 종목 (필수)
2. 수익률이 최소 3% 이상인 종목
3. 과거 3년동안 매년 배당금을 주었는가?

매수 타이밍은?

배당주 투자를 결심했다면 매수 시점도 고민을 해야합니다. 배당락일이 임박해서 사면 배당락으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배당을 실시하면 기업 내부의 현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그 만큼 기업의 가치가 줄어들어 주가는 하락합니다. 정확한건 아니지만 통계상 배당락일 2주 전에 매수하는 것이 수익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 배당락 전에 배당수익률보다 주가가 올랐다면? - 배당을 받지 않고 파는 것도 괜찮은 전략입니다. 배당을 받을 경우 수익 낼 확률이 60%지만, 배당락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매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전략입니다. 
  • 주가가 오르긴 했는데 예상 배당수익률 만큼이 아니라면? - 배당 받고 배당락일에 매도하는게 수익률이 좋습니다. 
  • 주가가 빠져 손절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 배당락일에 매도해 배당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배당에 대한 수익률이라도 가져가야 합니다. 
  • 장기투자를 생각한다면? - 매출 성장률이 높은 배당주를 골라야 하며, 우량주로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정적인 투자와 성공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배당주에는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바로 배당금 재투자를 통한 복리의 마법입니다. 복리 효과는 "눈덩이 효과"라고도 불립니다. 원금에 이자가 붙고, 원금과 이자를 합친 금액에 다시 이자가 붙어 시간이 갈수록 자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입니다. 

 

배당주에서 받은 배당금을 인출하지 않고, 다시 배당주에 재투자하면 투자 원금은 복리고 늘어납니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빛을 발하는 방법입니다. 장기 투자를 선호하는 분들은 이 방법을 꼭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당 주기는 기업마다 다르기 때문에 배당 캘린더를 만들어 매월 배당를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만든다면 더욱 빠르게 투자금이 쌓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베스팅 홈페이지에서 날짜 별로 배당락일과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해서 배당 캘린더를 작성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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