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21] 주식 RSI 보조지표 개념 및 활용

주식 매매에서 언제 매수하고 언제 매도를 해야할까?

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누군가가 언제 매수할지 언제 매도할지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만약, 그런 사람이 내 곁에 있다면 정말 편하고 쉽게 돈을 벌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유투브를 보다보면 전문적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매매 창을 보게 되면 수많은 정보들을 등록해서 거기에 맞춰서 매수와 매도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매수나 매도 신호를 통해 남들보다 빠르게 그리고 안전하게 매매를 시도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주식 매매에서 있어서 많이 사용하는 보조지표인 RSI(Relative Strength Index) 에 대해서 알아보고, 실제 매매에서 어떻게 사용이 되는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SI (Relative Strength Index) 개념

상대강도지수 (RSI)는 주식, 선물, 옵션 등의 기술적 분석에 사용되는 보조 지표이다. 
RSI는 가격의 상승압력과 하락압력 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나타낸다. 1978년 미국의 웰레스 와일더 (J. Welles Wilder Jr.)가 개발했다.

RSI는 일정 기간 동안 주가가 전일 가격에 비해 상승한 변화량과 하락한 변화량의 평균값을 구하여, 상승한 변화량이 크면 과매수, 하락한 변화량이 크면 과매도로 판단하는 방식이다.

 

 

계산 공식

1. 가격이 전일 가격보다 상승한 날의 상승분은 U(Up) 값이라고 한다. 

2. 가격이 전일 가격보다 하락한 날의 하락분은 D(Down)값이라고 한다. 

3. U값과 D값의 평균 값을 구하여 그것을 각각 AU(Average ups)와 AD(Average Downs)라 한다.

4. AU를 AD값으로 나눈 것을 RS(Relative strength) 값이라고 한다. RS 값이 크다는 것은 일정 기간 하락한 폭보다 상승한 폭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5. 다음 계산에 의하여 RSI 값을 구한다. 

• RSI = RS / (1 + RS) or AU / (AU + AD)

 

이 지표의 파라메터로 기간을 며칠 동안으로 할 것인가는 Welles Wilder는 14일을 사용할 것을 권유했다. 대체로 사용되는 값은 9일, 14~15일, 25~28일 등이다. 

RSI 그래프는 이동평균선을 함께 나타내는 것이 보통이며, 이동평균선을 며칠선으로 할 것인가 역시 파라메터로 주어진다. RSI를 15일에 대하여 구하고 5일 이동평균선을 함께 표시하는 경우 그래프에 (15, 5)라고 표시해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RSI (Relative Strength Index) 활용 방법

 

우선, HTS에서 RSI 보조 지표를 추가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나다.

 

마우스 우클릭 후 지표 추가 선택 >> RSI 기술적지표 적용 (키움증권 기준)

 

RSI 지표를 추가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보조지표가 설정이 됩니다.

Welles Wilder는 70% 이상을 초과매수 국면으로, 30% 이하를 초과매도 국면으로 규정했습니다. 70%를 넘어서면 매도 포지션을, 30% 밑으로 떨어지면 매수 포지션을 취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모든 보조지표가 그렇듯 맹신하면 안됩니다.

초과매수나 초과매도의 추세가 연장이 될 경우 이러한 전략만으로는 이익을 보기 힘들다는 맹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은 70%를 넘어선 후 머물러 있다가 다시 70%를 깨고 내려오면 매도를, 30% 밑으로 내려가 머물러 있다가 다시 30% 이상으로 올라오면 매수하는 방식으로 보완이 가능합니다. 

 

아래 분봉 차트는 제가 매매 시에 보는 방식을 간단하게 설명을 한 사진 입니다. 

 

RSI 지표를 보게되면, 처음에 30% 부근에서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RSI 값이 30% 에서 상승한다고 해서 무조건 매수는 하면 안됩니다. 물론, 해당 차트만 봤을 때는 계속 상승하는 차트라 상관이 없지만 저의 경우 시초가를 기준으로 매수를 들어갑니다. 

오전 11시 30분 이후 부근에서 시초가를 넘겼고, RSI 값이 70% 이상 상승 후 다시 내려 왔을 때 40% 부근에서 더이상 내려가지 않고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 상승을 하면서 20일선을 뚫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저는 보통 이 시점에 매수를 들어갑니다. RSI도 상승하면서 이동평균선의 지지나 상승 추세를 같이 확인하면서 매수를 해야 합니다. 

 

 

RSI (Relative Strength Index) 주의 사항

 

주식 매매에서 보조지표는 무조건 맹신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값이 아닙니다. 해당 보조지표들 역시 과거 주가를 근거로 만들어지는 지표이기 때문에 과거를 나타내는 지표들이지 미래를 나태내는 값들이 아니라는 점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위 차트를 보게 되면 처음 RSI 값이 30% 아래로 초과매도 상태 입니다. 초과 매도라고 해서 무작정 매수를 하게 되면 위 차트와 같이 또다른 하락 추세를 만날 수 있습니다. 보조 지표를 맹신할 경우 이와 같은 연장 추세로 인해 하락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차트와 같이 RSI 값이 70%를 넘기는 초과매수 상태가 나오더라도 바로 매도할 경우 계속 상승하는 추세의 주가를 놓칠 수 있는 실수를 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RSI 지표만으로 연장되는 추세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구름대나 이동평균선의 120일 선이라 240일 선 위에서 매수를 권장합니다. 단타 시에는 20일선 위에 있을 경우 매수를 권장합니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주식 매매를 원한다면?!

지금까지 RSI 보조지표에 대해서 개념과 활용 방법 그리고 주의 사항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주식 매매에 수많은 보조 지표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사용해보고 자기 자신에게 맞는 지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여러 지표들을 같이 볼 수 있게 되면 이또한 더 좋은 방법입니다. 하나의 지표에서의 신호만으로 매수를 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2~3개 정도의 지표를 두고 서로 교차 확인을 하면서 사용하면 더욱 효과는 올라 갈 겁니다.

 

보조지표를 사용하지 않고 이동평균선과 거래량만으로 매매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안전한 매매를 원하고 근거 있는 타점을 정확히 알고 들어가기를 원한다면 보조지표 활용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