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38] 매집봉을 이용한 매매, 세력들의 매집 패턴!!

캔들 차트의 모양을 이해해야 주식을 흐름이 보인다.

우리는 차트 분석에 있어서 캔들 차트를 기본적으로 보게됩니다. 그리고 캔들의 의미를 알아야 해당 주식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캔들 차트에서 매집봉이라는 캔들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매집봉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 세력이라는 단어가 항상 붙습니다. 그이유는 개인 투자자들은 매집봉을 만들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집봉이 외에 기준봉도 존재합니다. 둘다 세력이 만드는 캔들로 둘다 의미를 알고 파악할 수 있어야 주가의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매집이란 무엇일까요? 매집이란 기존 매물대를 소화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10,000원인데 1,0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여기서 A는 1,500원에 매수했고, B는 3,000원의 평단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버티고 있습니다. 이 것을 세력은 주가를 3,000원까지 올려 본전에서 물량을 매도하게 만듭니다. 그렇게 매도한 물량을 세력이 다시 매수해가는 작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매집봉과 기준봉의 차이

구분	매집봉	기준봉
형태	긴꼬리 양봉 장대양봉 이후 장대음봉	거래량을 동반한 장대양봉 여러 단계를 걸친 양봉
의미	이전의 고점 물량대를 소화 개미들이 물린곳을 본전으로 소화	세력의 자금 투입 기존의 저점과 고점을 높이는 과정
특징	장 초반에 끌어올린 후 기존의 저점으로 다시 돌아감	기존보다 높은 새로운 저점을 만듬
시점	주가 하락 후 맛보기 식으로 나옴	앞에 매집봉이 최소 2개이상 뜬 후
손절라인	기존 저점 이탈 시	기준봉의 시가를 이탈 시
매수시점	기존의 저점 인근에서 매수	기준봉을 기준으로 분할 매수

 

세력이 좋아하는 종목은?

1. 시가 총액이 1000억에서 2000억 이하인 기업을 좋아합니다. 주가가 가벼울수록 급등시키기 쉽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같은 종목은 시총이 몇백조이기 때문에 아무리 세력이라도 움직이기 힘듭니다. 

 

2. 유통주식수가 적은 회사를 좋아합니다. 유통주식수가 많으면 주식을 매집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유통주식수가 적은 회사는 주식을 모으기 쉽고 상승과 하락을 만들기 쉽습니다. 

 

3. 개인주주들이 많이 없는 회사를 좋아합니다. 세력들은 다른 개인들에게 수익을 주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세력들은 개인주주들의 물략을 뺏기위해 개인투자자들을 지치게 만들겁니다.

 

4. 재무가 좋지 않은 회사. 이런 회사는 개인투자자들을 털기가 쉽습니다. 재무가 좋지 않은 회사는 거래정지와 상장폐지를 당할 수 있는 위험이 있어서 조그만한 악재가 나와도 바로 물량을 던져버립니다.

 

5. 재가 있는 회사. 어떤 종목이 상한가를 가면 그 이유가 나중에 기사나 뉴스에 오릅니다. 이런게 테마주 입니다. 알고보면 실체가 없거나 카더라 뉴스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회사의 끝은 결국 폭락과 개미무덤입니다. 

 

 

매집봉과 세력의 매집 패턴

 

 

위 차트의 빨간 네모 부분을 보게 되면 위꼬리가 달린 캔들을 볼 수 있습니다. 3개의 캔들 모두 주가가 상승했다가 다시 기존 가격으로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 물려 있다가 이날 탈출을 했다면 다행입니다. 반대로 상승하는 것 같아서 올라 탔는데 물려다?! 그럼 많은 시간이 지나야 탈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엄청 괴로울 것입니다. 

 

위에서 설명 했듯이 세력은 주가를 올렸다 개인들이 매도하는 물량을 받아먹으면서 매집을 합니다. 그리고 다른 의미에서는 어느 정도 물량이 남았는지 가늠하기 위해서 주가를 올려보는 부분도 있습니다. 위 차트처럼 3번의 매집봉을 통해 물량을 모은 후 일정량을 주식이 모였다고 생각하면 세력은 그때부터 주가를 단계적으로 올리기 시작합니다. 

 

위 차트를 보게 되면 두번의 매집봉을 통해 물량을 소화하고 본격적으로 주가를 올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력을 이길수 없기 때문에 세력과 같이 가야합니다. 우리는 매집봉 이후 주가가 올라가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같이 올라타서 수익을 봐야 합니다.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할 때는 이전 매집때 보다 5배이상의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상승합니다. 그리고 이동평균선들은 수렴을 하다가 역배열에서 정배열 상태로 전환이 됩니다. 

 

그리고 세력이 올리기 시작한 이후부터 주가는 이전 저점 아래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위 차트와 같이 기존 저점 위에서 지지를 받으면서 조금씩 저점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세력들을 평단가 자체가 올라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한 거래량과 상승으로 개미들을 유도해서 주가 상승을 노립니다. 

 

 

매매 포인트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매수를 하면 될까요? 매집봉 같은 경우 언제 주가가 오를지 알 수 없고 주가를 상승시키면서 매집하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매집봉이 있다고 해서 매수를 하면 안됩니다. 바닥이 아닐 수 있을 뿐더러 오랜 시간 기다릴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매집봉이 일단 2개이상 보이면서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을 경우 정찰병으로 한주 정도 사놓습니다. 그러다 오르는게 보이면 매수를 시도합니다. 

 

그리고 위와 같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뚫을 때 거래량을 동반하고 있다면 그때가 매수 신호입니다. 위 차트와 같이 120일선(검은색)을 뚫으면서 매집봉의 몇배나 되는 거래량이 들어온다면 세력이 주가를 올리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들어가기 보다는 한번의 지지를 받는 시점에서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매수 타이밍 입니다. 

 

 

세력은 일반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습니다.

주가가 일반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의심을 해야합니다. 100% 다 이러한 상승을 하진 않지만 매집봉이 없는 것보다는 이렇게 있는 것이 추후 상승할 확률이 높습니다. 장기간 박스권을 유지하면서 매집봉을 찾고 이후 어떻게 그 부분을 돌파하는지 주의깊게 파고들다 보면 실력과 저희의 잔고는 올라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