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선 매매 시작하기! (ft. 매물대 차트)

기준선 하나면 매매가 쉬워집니다.

주식 차트를 보다보면 지지선, 저항선을 많이 긋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어디에 선을 맞춰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준선 긋는 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거 하나만 제대로 그어도 주식 매매가 훨씬 쉬어집니다. 지지와 저항의 개념을 아직 모르는 분이라면 제 블로그에 따로 설명한 글이 있으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도대체 어디가 기준선이 될까?

제주반도체 차트

 

위 차트를 보게되면 주가가 엄청난 상승 후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다 다시 거래량이 들어오면서 일부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타점을 잡고 들어가서 수익을 보고 나와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서 들어가야 할까요? 

 

제주반도체 기준선 차트

 

위 차트는 가장 간단하게 이전 장대양봉의 시가를 기준으로 선을 그어본 차트 입니다. 이 차트에서는 이렇게만 그어도 어느정도 기준을 잡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애매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조금 더 기준선을 그어 보겠습니다. 

 

제주반도체 거래량에 따른 기준선 차트

 

위 차트를 보면 선이 많이 그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준이 무엇일까요? 바로 거래량이 많이 발생한 날을 기준으로 선을 그은 차트 입니다. 이렇게 긋다 보면 어느정도 지지나 저항을 받는 선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거래량이 많이 발생한 캔들의 시가와 종가를 기준으로 기준선을 긋는 이유는 거래량이 발생하지 않은 날의 가격대는 금방 뚫거나 뚫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시나리오를 만들어 보자!

기준선을 그엇다면 우리는 이제 시나리오를 작성해야 합니다. 언제 매매를 시작해서 손익 비율을 얼마나 가져갈지 생각해야합니다. 이런 시나리오 없이 매매를 들어간다면 빠른 손절이 불가능하고 수익을 내더라도 언제 익절할지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매매 타점을 위한 기준선 차트

 

위 차트와 같이 기준선을 기준으로 매매를 들어가는 타점을 정합니다. 현재 지지를 받고 있는 선에서 1차 매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캔들에서 음봉이기 때문에 더욱 떨어질 것까지 생각을 한다면 아래 지지선까지 고려해서 분할 매수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지지선을 뚫고 내려간다면 손절한다는 생각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마지막 지지선을 기준으로 첫 매수에 들어간다면 더욱 아래까지 시나리오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익으로 이어졌을 경우 언제 익절을 할 수 있을까요? 본인이 생각하는 수익율에 도달할 경우 매도할 수도 있고, 아니라면 주가의 현황을 계속보면서 상황을 보고 매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직장인들은 계속 보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이 생각하는 수익율을 설정해서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지표를 사용한다면 더욱 쉽게 시나리오 작성이 가능하다.

HTS나 MTS에는 매매를 도와주는 보조 지표가 많습니다. 이런 보조지표의 도움을 받으면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잡기가 한결 쉬워집니다. 저는 지지와 저항을 매물대 차트를 같이 보면서 판단하기도 합니다. 

 

매물대 차트

 

위 매물대 차트를 보게되면 현재 주가에 많은 매물대가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매물대를 보고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생각을 해야합니다. 매물대가 높기 때문에 가격을 올리기도 힘들 수 있고, 만약 아래로 뚫린다면 아래에는 매물대가 낮기 때문에 큰하락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현재 주가를 지킬려고하는 매수세도 많을 수 있습니다. 답은 없지만 몇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있어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합니다. 

 

 

Risk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식에서 큰 수익을 내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리스크를 줄이는 것입니다. 그래야 본인의 자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 고수들 역시 수익보다는 지키는 것에 더욱 노력한다고 들었습니다. 손익비를 정하고 시나리오를 정하고 들어간다면 불안해할 필요도 없고 큰 손해를 보지도 않습니다. 손절가를 정하지 못하겠다면 매매를 들아가지 않는 것이 답입니다.